요즘 천 원 한 장으로는 마땅히 살 게 없는데요.
따뜻한 밥에 반찬 그리고 국까지 단돈 천 원에 제공하는 식당이 있습니다.
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
광주광역시의 한 재래시장에 있는 일명 '천 원 식당'입니다.
쌀밥에 된장국 그리고 매일 다르게 나오는 반찬 3가지까지, 먹음직스러운 정식 한 상이 단돈 천 원입니다.
이 식당은 지난 2010년 문을 열었는데요.
지금은 고인이 된 고 김선자 할머니가 독거 노인이나 주변 노점상 할머니들을 위해 천 원에 밥을 팔기 시작했습니다.
공짜면 자존심이 상할 수 있기에 당당히 먹으라는 의미에서 천 원을 받은 것인데요.
지난 2015년, 세상을 떠난 김 할머니, 마지막 남긴 말은 식당을 운영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.
현재는 김 할머니의 딸이 그 뜻을 이어 식당을 운영 중인데요.
자신보다 남을 더 위했던 김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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